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531호 전체기사보기

장기 기증·항노화사업 지원 조례 만든다

부산시의회, 조례안 본회의 상정 … 의료비·주차료 감면 등 혜택 다양

내용

부산이 전국 광역단체로는 처음으로 미래 신성장동력인 항노화(Anti-Aging)산업을 육성·지원하고, 장기 등 인체조직의 기증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장기 기증 신청자가 부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으면 진료비(본인부담금) 감면 등 혜택이 주어지는 조례를 만든다.

부산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 박재본(남구3) 의원은 장기 등의 기증 장려를 위한 시책개발과 장기 등 기증 문화 확산을 위한 부산시 차원의 제도적 지원 규정을 담은 ‘부산광역시 장기 등 기증장려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 안은 부산시장이 장기 등의 기증에 관한 권장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하고, 이와 관련한 각종 홍보사업 지원 및 기증자에 대한 지원정책을 마련토록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장기 등을 기증신청한 사람에게 부산시 출연 또는 지원하는 의료기관의 진료비나 시 운영 시설물의 사용료와 입장료, 관람료, 주차료 등을 감면 또는 면제해 주도록 했다. 부산시가 마련한 예우방안으로는 영락공원 화장장 사용료 감면, 부산의료원 진료시 본인부담금 면제, 체육시설 및 청소년 시설 이용료 면제,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 시립미술관 관람료 면제 등이다.

또한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박인대(기장군 1) 의원은 ‘부산시 항노화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은 항노화산업 제품·서비스 개발 지원, 항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 항노화산업 제품 표준화에 필요한 지원, 항노화산업지원회 설치 운영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의 취지는 부산의 미래 전략 산업으로 항노화 산업을 육성해 새로운 발전의 기회로 삼아야한다는 것. 부산은 전국 특별 광역시 가운데 노인인구 비율이 11.3%(2010년 기준)로 가장 높다. 미래 성장동력으로 알려진 항노화산업은 2010년 기준으로 세계 시장규모가 237조원 수준이다.

작성자
이귀영
작성일자
2012-06-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31호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