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내일 하늘에 금성이 태양 위를 가로지른다.

부산시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은 오는 6일 수련원 부산시민천문대와 해운대해수욕장 관측 장소에서 금성이 태양을 가로질러 통과하는 ‘태양면 통과’ 관측행사를 갖는다.

태양-금성-지구가 정확히 일직선에 놓여 발생하는 금성 태양면 통과는 6일 오전 7시10분께부터 오후 1시50분까지 400분간 진행한다.

수련원은 행사 당일 △금성 태양면통과 관측 △태양흑점 관측 및 홍염관측 △천문현상 촬영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수련원측은 “이번 기회를 놓치면 앞으로 105년 뒤인 2117년 12월 11일에나 볼 수 있다”며 “천문 우수과학을 쉽고 즐겁게 접하는 기회인만큼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 금련산청소년수련원(610-3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