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2012 강 스포츠 축제’가 지난 2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낙동강 일원에서 열린다.

부산광역시가 해양레포츠 활성화를 위해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강 스포츠 축제는 조정, 카누, 윈드서핑 종목 선수, 동호인,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는 제38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 낙동강 사랑 전국 윈드서핑대회, 시민 카누마라톤대회 등을 펼친다.

○제38회 장보고기 전국 조정대회= 5월29~31일 조정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조정대회에 이어 6월1~2일 시민 체험행사를 연다. 서낙동강 조정경기장. 실내조정, 래프팅 등 7개 분야 46개 종목에 전국 시·도 대표 220개 팀 700여명이 참가한다.

6월1일부터 3일까지는 인도어, 넉클포어, 래프팅, 생태탐험 등 시민을 대상으로 한 조정체험행사를 진행한다. 6월3일에는 일반인 대상 전국조정대회가 열린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6월1일까지 부산조정협회 (973-2017)로 신청하면 된다.

○낙동강 사랑 전국 윈드서핑대회= 6월8일부터 10일까지 낙동강 하구 을숙도에서 전문선수 경기와 동호인 대회 등이 열린다. RS:X, 슬라롬, 펀&포뮬러 등 3개 종목을 겨루는 전문선수 경기는 6월8일과 10일 열린다. 6월9일 오후부터 12일까지는 동호인, 학생, 시민 등 100여명이 참가해 화려한 혼합 오픈 레이스를 펼친다. 대회기간 중 윈드서핑 체험도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6월9일까지 부산윈드서핑협회(747-6175)로 신청하면 된다.

○시민 카누마라톤대회= 카누 동호인, 시민, 학생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6월16일부터 17일까지 서낙동강 카누경기장에서 열린다. 출전 선수 전원이 동시에 출발해 2㎞ 타원형 코스를 돌아오는 방식이다.

※문의 : 체육진흥과(888-3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