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526호 전체기사보기

동남권 광역교통본부 29일 출범

부산-경남 교환근무 결실… 공무원·전문가 13명 배치
노선연장·신설 해법찾기

관련검색어
교환근무|
내용

앞으로 부산-울산-경남을 오가기가 한결 수월해진다. 지자체 입장에 따라 갈등이 첨예한 광역버스 노선신설이나 연장운행 같은 광역교통문제를 풀 ‘동남권 광역교통본부’가 오는 29일 출범, 업무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올초 허남식 부산시장과 김두관 경남지사가 사상 첫 ‘1일 교환근무’를 통해 현실인식을 공유한데 따른 결실이자, 부산 울산 경남 3개 시·도간 첫 상생 광역화사업의 시작점이다.

동남권 광역교통본부는 부울경을 하나의 광역교통권으로 넓게 인식, 부산~진해간 시내버스 노선연장, 부산역~거제간 버스노선 신설 같은 현안을 최우선 과제로 풀어간다. 간선 급행버스 도입, 광역 환승할인 같은 현안도 차차 해결한다. 광역교통시설물 설치 및 유지·보수 같은 업무도 다룬다. 상설기구를 통해 광역교통 문제를 상시 점검하고, 현장을 바탕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때문에 민원해결이 빨라지고, 지역 주민들의 교통여건은 크게 나아지게 된다.

광역교통본부는 부산시 3명(4급 1명, 6급 2명), 경남도 3명(5급 1명, 6급 2명), 울산시 1명(5급) 등 7명의 파견공무원과 외부 교통전문가 6명을 포함해 13명으로 꾸린다. 초대 본부장은 부산시가 맡되 3개 지자체가 2년씩 돌아가며 맡는다. 본부는 경남 양산시 동면 옛 양산시 시설관리공단 안에 설치했다. 양산시가 공공건물을 무상 제공한데다 양산이 중간지점으로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오는 29일 오전 열리는 개소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박맹우 울산시장, 김두관 경남지사를 비롯해 3개 시·도의 의회 의장과 상공회의소 회장, 발전연구원장 등이 참석, 교통본부 개소를 함께 축하하고, 상생발전 의지를 다시 다진다.

※문의:교통정책과(888-3354)

작성자
이귀영
작성일자
2012-05-2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26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