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역시, 오늘 부산시 확대간부회의 분위기는 시종 무거웠습니다. 지난 5일 발생한 진구 부전동 노래방 화재에 대한 허남식 시장의 따끔한 질책이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허시장은 “일어나지 말아야 할 후진형 사고가 발생한 것은 부끄러운 일이며, 시민 안전과 관계된 것은 무엇보다 긴장과 걱정을 많이 해야 하고 철저히 해야 한다. 대단히 안타깝다.” “업소 관계자들이 늘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는 전제하에 긴장하고 정 위치에서 근무하고 잘 살폈다면 화재가 안 났을 것이다.” “거기에(화재가 난 노래방 업소) 손전등이라도 있었는지, 손전등이라도 있었다면 피해를 좀 줄였을 수도 있었지 않았겠느냐.”며 기본에 충실하지 못해 화재가 발생했고,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특단의 노력도 강조했습니다. “노래방 시설은 화재에 가장 취약한 곳인데, 구·군에서 관내 노래방들을 수시로 방문해서 교육하고 걱정하고 점검해야 한다. 조그만 부주의로 사고가 나고, 사고가 난 후에는 후회스럽게 된다. 구·군 직원 한 사람이 한 개 동을 맡더라도 노래방 시설 점검·교육을 비롯해 시민 안전에 관계된 것은 철저히 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이번 참사로 희생되신 모든 분의 명복과 부상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부산 소비자물가 두 달 연속 안정세

부산의 소비자물가가 2달 연속 2%대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통계청이 5월 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부산지역 소비자물가는 3월과 4월 2달 연속 2.8%와 2.6%로 목표치인 3%대 안에 머물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지난 2010년 7월의 2.5% 상승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소비자 체감 생활물가지수도 2달 연속 2%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유가 오름세가 주춤하고, 채소류와 돼지고기 등 농축산물 가격 상승세가 진정된 데 원인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시는 물가 안정세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공공요금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는 등 동결기조를 유지하고, 착한가격 업소를 현재 84개소에서 금년 말까지 400개소로 늘려 알뜰한 이용을 홍보하는 등 물가안정에 각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5월 15일, 일자리 박람회 열린다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 급히 사람을 구하는 기업체 관계분들께 좋은 소식 알려드릴게요. 오는 5월 15일, 벡스코에서 2012년 부산광역권 채용박람회가 열립니다.

부산광역권 채용박람회 홈페이지.

130여 개 업체가 참가할 거구요, 직업 심리검사, 면접 이미지 컨설팅, 창업상담 등 알찬 부대행사도 있습니다.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 많이많이 채용해 주시고요, 이 날 채용인원이 약 400명 정도 된다고 하니, 구직자 분들도 단정한 복장으로 이력서 준비해서 5월 15일, 10시 30분까지 벡스코로 고고씽~!!

자세한 건 밑에
http://www.eduinjob.co.kr/jobzza/

5월 가정의 달에 더욱 풍성한 문화행사

5월 5일 어린이 날은 지나갔지만 8일은 어버이 날, 11일 입양의 날, 15일 스승의 날과 가정의 날, 21일 부부의 날,,, 하여,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사랑과 존경의 표현으로 선물과 용돈이 오가는 달이라 얇은 지갑을 열었다 닫았다 하는데도 제법 허리가 휘청합니다.^^

하지만 가족에게 가장 최고의 선물은 뭐니 뭐니 해도 따뜻한 눈빛과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작은 추억을 만드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산시가 마련한 풍성한 문화행사들을 소개합니다. 온 가족 문화 나들이 계획을 한 번 잡아보시기 바랍니다.

가야로 중앙선을 따라서 늘어선 푸른 나무들 보셨습니까? 시내 도로 곳곳에서 쭉쭉 뻗은 나무들을 보실 수 있을 텐데요. 여름이 가까워오니 푸른빛이 더해 도시를 한결 시원하고 품격 있게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부산시가 추진해온 그린부산 운동이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도심 곳곳에 나무를 심어 도시를 푸르고 품격 있게 가꾸자는 겁니다. 올해부터는 한 뼘의 땅에라도 제대로 된 나무를 심어 부산을 더욱 푸르게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부산을 뒤덮은 푸른 나무와 풍성한 문화행사로 다복한 가정의 달 맞으시기 바랍니다.

저는 다음 주 더 알찬 정책회의 소식으로 다시 함께하겠습니다. 넙죽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