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상품 애용 늘리고 푸른 부산 더 푸르게, 전통시장 활력에 온 시민 다 함께.”

내사랑부산운동추진협의회(공동회장 허남식 부산시장·조규향 동아대 총장)는 지난 17일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012년 정기총회’를 가졌다. 내 사랑 부산 운동은 시민이 주체가 되고 행정이 협력·연대하는 민·관 협력운동으로 지역 365개 주요 기관장과 단체장, 시민·사회단체대표가 참여하고 있다.

내사랑부산운동추진협의회는 지난 17일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012년 정기총회’를 갖고 활력 있는 부산, 더불어 사는 부산 등 6대 시민운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올 한해 △활력 있는 부산(부산상품 애용·전통시장 활성화·출산장려 및 인구 유출억제) △더불어 사는 부산(어려운 이웃돕기·장애인 먼저 운동·다문화가족 이해 증진 운동) △맛과 멋이 넘치는 부산(내 고장 문화와 예술 참여·도시경관 가꾸기·지역 정체성 갖추기) △푸르고 깨끗한 부산(시민 참여 그린부산 환경 가꾸기·에너지 절약 운동·도시하천 살리기) △편리하고 안전한 부산(안전한 통학로 만들기·차 없는 거리 조성·걷고 싶은 거리 만들기) △시민과 함께 하는 내 사랑 부산 시민축제 등 6대 시민운동 과제를 설정하고 적극적인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내사랑부산운동추진협의회는 지난해는 ‘살기 좋은 세계도시 부산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공동체를 조성하는 행복마을 만들기를 중점 추진했다. 부산학 강의, 테마벽화를 통한 도시경관 가꾸기, 무료급식 봉사 등 회원 단체별로 다양한 분야에서 부산사랑을 실천했다.

이밖에도 시민의 부산사랑 마음을 넓히기 위해 부산상품 및 향토기업 자료집 발간, 거리음악회 등의 행사를 통해 시민과 함께 협의회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