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 시민 나무심기 행사가 오는 17일 강서구 녹산동 화전산업단지에서 열린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0일까지 시·구·군 녹지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부산광역시는 이날 오전 10시 화전산업단지 내 녹지대 일원에서 시민들이 참여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갖는다. 시민 1천500여명이 참여해 2만8천㎡ 부지에 느티나무, 이팝나무 등 9종 6천680그루를 심는다. 부산시는 지난해부터 2014년까지 4년간 단지 내 11만2천㎡ 녹지대에 2만5천여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 특히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 시민단체, 장애인, 근로자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이벤트로 꾸민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장에는 매화나무, 감나무 등 묘목 3천그루를 시민들에게 분양하는 행사도 함께 마련한다.

※문의:녹지정책과(888-4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