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가 청사 내 에너지를 가장 많이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사 내 사무실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 적극 힘썼다는 평가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1년도 청사 온실가스·에너지 절감 추진 실적’을 평가해 지난 12일 보통교부세(성과금)를 차등 지급했다. 부산시는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청사 규모대비 에너지 절감량 1위를 차지했다. 확보한 교부세는 올해 추경에 반영해 에너지절약형 설비 개선 사업비로 사용할 계획.

고정훈 부산시 시민봉사과장은 “사무실 냉·난방 온도 적정 유지와 불필요한 전원플러그 뽑기 등의 고강도 에너지절약대책을 추진한 결과”라며 “시민들도 에너지절약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