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 내년 예산은 7조9천867억원.

부산시의회는 15일 오전10시 제21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부산시의 내년 예산을 올해 당초예산 7조5천523억원보다 5.8% 증가한 7조9천867억원을 의결했다.

시의회는 사전 절차를 이행하지 않았거나 시급하지 않은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을 줄여 총 94억원을 삭감했다.

예산을 증액한 사업은 아동 급식 관련 13억원과 주거환경 개선 관련 16억원, 대변항 다기능어항 조성사업 등 해양 연안개발사업 관련 6억원, 강변대로 확장 10억원 등이며 모두 58억원이다.

부산시의회는 15일 오전 제21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부산시 내년 예산을 의결했다.

2011년도 제2회 부산시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추경예산안은 예산안 제출 이후 추가로 국비지원사업비 등을 지정사업의 내역대로 증액하는 등 총 규모는 8조3천760억원이다.

시의회 예결위는 내년도 시교육청 예산 3조789억원을 확정했다.

시의회는 부산학생수련원 건립사업 토지매입비 등 172억원과 공립유치원 시설 확충비 등 조례를 정비하지 않은 사업에 투입하려던 예산 223억원을 삭감하고 조정된 예산액은 예비비로 돌렸다.

2011년도 제2회 부산광역시 교육비 특별회계추경예산안 세입은 학교 용지부담금 13억원을 증액하고, 세출은 공립유치원 시설 확충비 중 내년도 신설 예정인 모동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신설예산 3억원 등 모두 31억원을 삭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