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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공동물류센터로 기업 경쟁력 키운다

해협 8개 시·도·현 교류 모임서 제안
공감 이끌어내…내년 본격 협의

내용

부산이 한국-일본 해협 연안 시·도·현간 실질적인 경제교류협력을 위해 한·일 공동물류센터를 조성할 것을 제안, 8개 시·도·현 지사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지난 10일 일본 나가사키시 닛쇼칸 호텔에서 열린 한일해협 연안 8개 시·도·현(부산·경남·전남·제주·후쿠오카·나가사키·사가·야마구치) 지사 모임에 참석, 공통주제 발표에서 한·일 공동물류센터 조성을 제안했다. 이번 제안은 중소물류기업의 투자위험을 줄이고 물류비용을 절감하며 집적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한국기업은 일본에, 일본기업은 한국에 공동 물류센터를 건립해 운영하자는 구상이다.

이같은 제안에 다른 시·도·현 지사들도 자유토론에서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건립 타당성을 연구한 후 내년 실무회의에서 본격적인 협의를 벌여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허 시장은 이 외에 청소년 국제교류를 위해 청소년 정책참여 회의개최와 명품 테마길 조성 등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8개 시·도·현 지사들이 발표한 공동성명서에는 ‘공동물류센터 등 내년 실무회의 협의’와 ‘청소년 포럼 2013 출범’ 외에도 △연계 크루즈 상품 개발 가속화 △2012 IWA 세계물회의 협력개최 등이 포함됐다.

한일해협 시·도·현 지사 모임은 1992년 제주에서 처음 열려 8개 시·도·현이 차례로 개최해오고 있으며, 해가 갈수록 보다 실천가능하고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위한 자리로 거듭나고 있다.

작성자
이용빈
작성일자
2011-12-1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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