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쏟아질 듯한 별빛, 눈부시게 일렁이는 짙푸른 밤바다!
바라만 봐도 아름다운 부산의 야경을 특별하게 즐기는 방법이 있으니~
나는 네가 되고, 너는 내가 되는 부산의 낭만 여행, 지금 함께 떠나볼까?

넘실대는 광활한 바다를 제대로 누비고 즐기는 방법.
바로, 부산의 크루즈 여행이다. 크루즈라고 다 같은 크루즈랴 -  
자타공인 최고라고 자부하는 크루즈선을 부산VS부산으로 만나보자!

초대형 크루즈, 팬스타 드림호

팬스타 드림호.

먼저, 대한민국 최초의 크루즈. 팬스타 드림호는 21,500톤의 초대형 크루즈로, 크기부터 압도적이다. 선내 시설의 고급화를 기본으로 아름다운 해안 절경과 바다 야경을 즐길 수 있는 팬스타 드림호. 내부로 들어가 보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편안한 객실을 비롯해 피로를 풀어주는 사우나, 스트레스 날리는 노래방, 고급 레스토랑에, 아담한 카페까지… 없는 게 없는 그야말로, 지상낙원이다.

서재.

침실.

이제 본격적으로 팬스타 드림호와 함께 부산 바다를 누빌 차례. 먼저, 영도구 동삼동의 조도를 출발해 태종대, 몰운대, 오륙도 그리고 해운대와 광안대교를 도는 운항코스는 부산의 빼어난 해안 절경을 쏙쏙 뽑아 놓았다.

뷔페.

공연.

1박2일 코스로 진행되는 팬스타 드림호의 원나잇크루즈. 아늑하고 아름다운 여행 그 이상의 감동을 얻게 되는데… 선상에서 맛보는 고품격 뷔페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코스다. 배부르게 먹은 뒤엔 환상적인 선상에서의 하룻밤이 시작되는데, 쉽게 볼 수 없는 중국 변검 공연을 비롯해 광안대교 위로 펼쳐지는 환상적인 불꽃쇼까지... 아름다운 밤은 그렇게 깊어간다.   

1850년도 네덜란드 범선 스타일, 누리마루호

팬스타에 대적할 유람선으로 누리마루호가 손꼽힌다. 우리나라 최초의 1850년도식 네덜란드 범선 스타일로, 용호 터미널에서 출발해 해운대를 한바퀴 도는 왕복코스를 운행한다. 한마디로, 용호만 일대와 광안대교, 해운대의 진기한 야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범선이다.

누리마루 호.

누리마루호의 운행코스는 3가지. 중앙동을 출발해 자연이 숨쉬는 섬 오륙도와 이기대를 지나 용호만에 도착하는 A코스와 용호만에서 출발해 광안대교와 동백섬을 돌아오는 B코스, 그리고 용호만을 출발해 중앙동에 이르는 C코스까지 세 가지 코스로 부산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모두 만끽할 수 있다.

금요일밤이면 누리마루호에서는 맥주가 무제한 제공됩니다. 맥주를 즐기는 관광객들.

팬스타드림호에 원나잇크루즈가 있다면 누리마루호엔 프라이데이 나잇이 있다. 금요일 밤이면, 따끈따끈한 즉석바비큐에 시원한 맥주가 무제한으로 제공되는데… 여기에 흥을 돋우는 신나는 공연까지 특별하고 맛있는 파티가 시작된다. 흥겨운 노래와 댄스로 분위기는 무르익어 가고, 금요일 밤의 파티는 더욱더 깊어간다.

누리마루호  vs 팬스타 드림호.

럭셔리한 선상 여행을 꿈꾼다면 팬스타 드림호를, 낭만 넘치는 금요일 밤의 파티를 즐기고 싶다면 누리마루호를 타고 부산의 바다로 여행을 떠나보자!
망망대해 깜깜한 밤하늘과 바다. 그 위로 쏟아지는 눈부신 별들과 함께 아늑한 수평선 위에서 생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