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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세탁방지 국제회의 10일까지 벡스코

국제기구 대표 등 350명 참여… 오늘, 부산시 공식 환영 행사

내용

부산광역시와 금융위원회는 자금세탁 기법과 방지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자금세탁방지 부산국제회의(FATF/APG Joint Typologies Workshop 2011)’를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한다.

1989년 자금세탁 방지를 목적으로 설립된 FATF(Financial Action Task Force·자금세탁방지 국제기구)는 OECD 회원국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등 36개국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APG(Asia Pacific Group on Money Laundering·아·태 지역기구)는 아·태 국가의 국제규범 이행 촉진 및 감독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국·미국·일본·캐나다·호주 등 40개국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국제회의에는 FATF와 APG 회원국 및 15개 국제기구 대표, FIU(Financial Intelligence Unit·금융정보분석기구)와 법 집행 기관 관계자 등 35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주 회의인 FATF/APG 합동 유형론 회의에서는 '무역을 이용한 자금세탁' 등 총 4가지 소주제별 토의(6~7일) 후 종합토의(8일)를 진행한다. 법 집행과 FIU 기능 증진 관련 실무회의인 법집행 실무회의(9~10일)와 Egmont(세계 127개국 FIU협의체) 세미나(9일)도 개최한다.

오늘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시 주최 공식 환영만찬 행사에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해 허태열 국회 정무위원장, 이진복 정무위원, 이석준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 이장호 BS금융그룹 회장 등 정부와 부산을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FATF/APG 관계자를 환영하는 시간을 갖는다.

부산시는 회의 참가자들이 무료로 부산을 관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문현 혁신지구에 위치한 부산국제금융센터에 초청해 부산금융중심지의 청사진을 해외 금융관계자들에게 홍보한다.

박진석 부산시 금융중심지기획단장은 “이번 회의는 부산이 금융중심지로 지정받은 후 첫 번째 개최하는 금융위원회 주최 국제행사”라며 “앞으로 부산시가 각종 금융 관련 국제회의를 유치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1-12-0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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