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메이드인부산 독립영화제 24~27일 개최
24일 개막식, 경쟁·초청작 49편 영화의 전당 등 세 곳서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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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메이드인부산 독립영화제가 부산독립영화협회 주최, 메이드인부산독립영화제집행위원회(위원장 김이석)가 주관으로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동안 영화의전당(해운대구 우동), 국도예술관(남구 대연동), 카페 구바나(남구 대연동) 등에서 열린다.
메이드인부산 독립영화제는 지난 1999년 5월 처음 개최된 이래 부산지역 독립영화인들의 종합 영상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독립영화축제다. 이밖에 국내외 우수 독립영화를 초청해 독립영화의 지평을 넓히고, 우리나라를 비롯 전 세계 독립영화인들의 교류활동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영화인력을 발굴하는 자리다. 한마디로 독립영화 활성화를 위한 독립영화 축제라는 것.
올해는 독립영화인의 창조적 열정과 도전을 상징하는 ‘홀리다’를 슬로건으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인디정신이 빚어낸 독립영화의 세계로 관객들을 안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경쟁부문, 2011독립장편초청, 2011 한국독립영화제연대 1- 세 도시 이야기, 2011 한국독립영화제연대2- 전북독립영화제 초청, 2011 한국독립영화제연대3-대전독립영화제 초청 5개 부문.
개막식은 24일 오후 7시 국내·외 독립영화인 및 영화 관계자, 영화학과 학생, 관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개최된다. 개막작인 부산출신 최용석 감독의 ‘이방인들’(한국, 2011년)이 상영된다. ‘이방인들’은 같은 사고로 각각 어머니와 아버지를 잃은 남녀 주인공이 그들의 부모가 같이 지냈던 공간을 방문하는 내용으로, 배우 여현수, 한수연 씨가 주연을 맡았다.
개막작 '이방인들'.본선 경쟁작 23편은 영화제가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24일까지 실시한 공모(총65편 접수)를 거쳐 결정됐으며, 25일부터 27일까지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상영된다. 영화제 기간 동안 영화의전당 소극장, 국도예술관(대연동 문화회관 앞), 카페 쿠바나(경성대 앞)에서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국내외 초청작들이 상영된다.
경쟁작 '강가'.경쟁작 '보이지 않는'.부대행사도 다채롭다. ‘한·일 독립영화 교류’를 주제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네토크(CiNe TaLk) Ⅰ’(26일 영화의 전당 강의실), ‘네트워크 플랫폼과 지역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 주제 세미나(26일 부산영상벤처센터), 부산 프로듀서를 위한 피칭교육(25~26일 부산영상벤터센터)이 열린다.
지역 독립영화인을 위한 포럼도 마련된다. 부산·전북·대전 독립영화제의 대표와 관계자들이 모여 지역 독립영화제의 현황 및 과제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네토크(CiNe TaLk) Ⅱ’가 오는 27일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 한국독립영화제연대 초청작품인 옴니버스 영화 ‘세 도시 이야기 - 야구와 도시’를 비롯 전북독립영화제 초청작, 대전독립영화제 초청작 등 14편도 영화제 기간동안 상영된다.
폐막식은 오는 27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개최되며, 경쟁부문 수상작 2편이 폐막작으로 상영된다.
영화제 입장권은 △개·폐막작 및 일반상영작: 5000원 △단체할인 조조할인: 4000원 △영화학과 대학생: 3000원.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에서 예매 및 현장구매 할 수 있다. 상영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ifmib.org)를 참고하면 된다.
부산시 영상문화산업과는 “메이드인부산독립영화제는 부산지역에서 제작된 영화들을 총결산하는 자리이자, 독립영화인들의 인적교류 및 제작노하우 공유, 공동프로젝트 구상 등을 통해 아시아영상문화중심도시 부산을 만들어나가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부산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070-8888-9106)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1-11-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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