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다이내믹 부산’ 독자들은 시민참여 확대 방안에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면증면과 배부확대에도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독자 96%는 신문에 만족하며, 96.7%는 시정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도 다이내믹 부산 만족도 조사 결과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10월 다이내믹 부산 정기독자를 대상으로 우편 설문조사를 실시, 조사에 응한 1천468명의 답변을 분석했다. 그 결과 29.7%는 시민참여 확대, 28.1%는 지면증면, 21.4%는 배부확대를 요청했다. 지면에 다양한 시민 목소리를 담아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지면을 확대해 읽을거리와 시정소식을 더 강화하며, 인쇄부수를 늘려 더 많은 시민이 읽을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요구다.

다이내믹 부산 구독기간은 1∼5년 37.3%, 5∼10년 29.2%, 10년 이상 18.6%, 1년 미만 11.0%, 창간부터 3.2%로 나타났다.

다이내믹 부산을 어느 정도 관심 있게 읽는가에 대해선 거의 빠짐없이 읽는다 60.7%, 관심 있는 내용만 37.2%, 제목과 사진만 1.7%, 거의 읽지 않는다 0.4% 순.

다이내믹 부산 내용이 이해하기 쉬운지에 대해선 이해하기 쉽다 96.9%, 이해하기 어렵다는 2.9%에 머물렀다. 실생활에 유익하거나 기억에 남는 내용은 시정소식 22.6%, 부산현안을 심층 분석한 초점 15.3%, 시정·생활 정보 - 문화 - 경제 등 취업정보 순으로 나타났다.

다이내믹 부산 편집디자인에 대해선 10.9%가 매우 만족한다, 81.6%가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불만족스럽다고 답한 5.9%는 지면증면, 활자 키우기, 시각요소 강화 등을 주문했다.

이번 설문에서 독자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다이내믹 부산을 보내기 위해 구독여부 및 방법을 물은 결과, 지금처럼 우편으로 받겠다 78.7%, 메일과 병행해서 받겠다 13.5%, 메일로만 받겠다 2.2%, 구독취소 0.1%로 우편발송 선호도(92.2%)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미디어센터는 만족도 조사결과를 분석, 내년 각 매체 제작·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