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는 경제부시장에 이영활(52·사진) 정책기획실장을 임명하는 등 시 고위간부 4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부산시는 지난 3일 명예퇴직한 이기우 전 경제부시장 후임으로 이영활 실장을 승진 임명했다. 이영활 신임 경제부시장은 부산 중앙고와 부산대를 졸업한 후 행정고시 24회에 합격, 부산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기획관과 재정관, 공보관, 미래전략본부장, 경제산업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또 후임 정책기획실장에는 정경진 경제산업본부장이 임명됐으며, 경제산업본부장에는 이종원 행정자치국장이 승진 임명됐다. 행정자치국장에는 조성호 감사관이 자리를 옮겼다. 후임 감사관은 개방직 직위이기 때문에 별도의 공모절차를 거쳐 새로 임명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경제부시장의 명예퇴직에 따른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둘러 경제부시장을 임명하고, 이에 따른 후속 간부인사를 단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부산시는 국회의원에게 지역현안을 보고하다 뇌출혈로 순직한 구자현 전 건설본부 도로교량건설부장 후임으로 이병인 사하구 도시국장을 7일자로 임명했다. 또 정신영 도시계획담당을 사하구 도시국장으로 승진 임명하는 등 5급 간부 8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도 단행했다.

다음은 명단.

◇ 3급 이상 승진

◇ 4급 전보

◇ 5급 승진

◇ 5급 전보

※ 문의: 총무과(888-2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