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식 부산시장-부산청년 취업 토론
청년 일자리 늘리기… 더 열심히 뛸 것
대기업·서비스산업 유치 더 많이
향토 중소·중견기업 체험 확대… 부산청년 취업기회 더 많이 제공
- 내용
“부산시정의 최우선은 경제와 복지다.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일자리 늘리기에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과거 부산은 산업단지 부족으로 떠나는 기업이 많았지만, 꾸준한 산단 확충으로 부산으로 들어오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대기업과 서비스산업 유치로 부산청년의 취업 기회를 넓혀나가겠다.”
허 시장-부산청년 일자리 주제 만남
허남식 부산시장이 부산 대학생 30명과 청년실업을 주제로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6일 오후 부산대 인근 카페 ‘제이 스퀘어’에서다. 지난 5월 24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청년실업 극복을 위한 부산 미취업 청년과 시장과의 대화’에 이어 두 번째 만남이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지난 16일 부산 대학생 30명과 청년실업을 주제로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허 시장은 “대기업과 서비스산업을 더 많이 유치하고, 향토 중소·중견기업 체험 확대로 부산청년의 취업기회를 넓혀나갈 것”을 약속했다.이 자리에서 부산지역 대학생 연합동아리 대표들의 청년실업 해결을 위한 주문이 쏟아졌다. ‘유니세프 대학생 봉사단’ 박선영 씨는 “대학생들은 중소기업보다 대기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부산시가 대기업 유치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부산지역 영상동아리연합 ‘바빠도’의 신정훈 씨는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관한 정보가 부족하다”며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 제공 및 홍보 확대”를 희망했다.
‘부·울·경 대학생 증권연합 동아리’ 이영준 씨는 “한국거래소와 자산관리공사 같은 문현금융단지 입주 금융기관이 부산 대학생들을 위한 취업문을 확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허 시장은 “부산 대학생을 위한 중소·중견기업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대기업과 서비스산업 유치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을 약속했다.
허 시장은 “부산은 기술력과 경쟁력이 높은 강한 중소·중견이 많지만, 대학생들이 아직까지 이를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며 “학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실업 해소… 더 열심히 뛸 것
허 시장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지만, 청년들의 눈높이를 만족시켜주지 못해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부산청년들이 도전과 열정으로 꿈과 희망의 날갯짓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뛸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지난 16~17일 부산대에서 열린 대학생들의 대외활동 정보박람회인 ‘유니브엑스포’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뒷받침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 시장은 이 날 유니브엑스포 부산 명예조직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유니브엑스포’는 대학생이 대외활동이나 취업 관련 정보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교류의 장으로 지난해 이화여대에서 처음 열렸으며 부산에서는 부산대 행사가 최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1-09-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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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9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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