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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하단 도시철도, 노선은 어디로?

26일 오후 2시 공청회…정거장 등 기본계획안 발표 후 토론

내용

부산 사상~하단 구간 도시철도 건설에 대한 전문가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가 열린다. 26일 오후 2시 연제구 거제동 국제신문사 4층 대강당에서다.

부산 사상~하단 구간 도시철도 건설과 관련 노선 등에 대한 전문가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가 26일 열린다(사진은 최근 개통한 도시철도 4호선).
부산 사상~하단 구간 도시철도 건설과 관련 노선 등에 대한 전문가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가 26일 열린다(사진은 최근 개통한 도시철도 4호선).

부산교통공사(사장 안준태)는 이날 해당 지역주민의 최대 관심사인 도시철도 노선에 대한 분석 결과와 정거장 등 기본계획안을 발표한다. 이어 부산시, 학계, 지역주민 대표 등 총 10명의 토론을 통해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들을 예정. 정진식 부산교통공사 건설본부장, 오보근 부산시의회 의원, 마창수 부산시 교통정책과장, 최열 부산대 교수, 장창조 하단도시철도추진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토론 후에는 방청객들의 질의와 답변 시간을 마련, 지역주민의 궁금증을 풀고 건의사항도 함께 들을 계획이다.

부산교통공사는 이날 공청회에서 수렴한 지역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 도시철도 사상~하단 구간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마련해 국토해양부에 승인을 신청할 방침이다. 오는 12월경 승인을 받아 내년 3월부터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한다는 계획.

부산 도시철도 사상~하단 구간 건설사업은 국·시비 4천594억원을 들여 2호선 사상역과 1호선 하단역을 연결하는 것. 총 연장 6.96km의 경전철이다. 지난해 3월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타당성을 인정받아, 7월부터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하는 등 사전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 도시철도 사상~하단 구간 건설사업은 새벽로, 학장로, 낙동로 등 사상·사하구 지역 주요도로 교통혼잡을 줄이고, 도시철도 1·2호선 환승체계를 구축해 지역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역개발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전망.  

하지만 노선과 일부 구간 지상화 문제를 두고 논란이 뜨겁다. 당초 부산교통공사는 사상~새벽시장~사상공단~엄궁삼거리~농산물도매시장~동아대~하단 노선을 제시했지만, 노선에서 제외된 주례·학장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것. 또 일부 구간을 지상화 할 경우 고가선로로 인한 지역상권 슬럼화를 우려하는 지적도 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이 같은 노선과 지상화 문제에 대해 열띤 토론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준태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사상~하단 구간 도시철도 건설사업은 지역주민은 물론 국회의원,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의 도움으로 이제 가시권에 접어들고 있다”며 “공청회를 통해 제기된 지역 각계의 의견을 기본계획에 충실해 반영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부산교통공사(640-7406)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1-08-2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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