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천연기념물고기 가상수조 모습.

어름치·황쏘가리·열목어·무태장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민물고기들의 생태를 살펴보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열린다.

부산광역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은 민물고기 생태체험활동 ‘나? 알고 보면 귀한 몸이야~!’를 열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오는 18·19·25일 오전 10시 3일간 박물관 소회의실에서 진행한다. 각 회당 30명이 참가해 과학해설사와 함께 △민물어류 역할극 △민물고기 가상 수조 등의 체험활동을 펼친다.

참가신청은 박물관 홈페이지(sea.busan.go.kr)에서 온라인접수. 참가비는 무료다.

해양자연사박물관 임정현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바다물고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알 기회가 없었던 민물고기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은 시민들과 함께 푸른 꿈이 자라는 배움터, 즐거움이 넘치는 체험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550-8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