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전체기사보기

바다 위 선박, 기름 넣기 쉽고 편하게

부산신항 유류중계기지 건립 ‘급물살’
BAP-부산마린앤오일 협약
사업비 3천647억원, 2014년 완공

내용

부산항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유류중계기지 건립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부산항만공사(BPA·사장 노기태)는 지난 8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부산마린앤오일(사장 최건식)과 부산신항 선박급유 및 유류중계기지 건립 사업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부산마린앤오일은 한진해운과 삼성물산, 씨엘 등이 참여해 만든 법인이다.

부산신항 유류중계기지 건립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8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부산마린앤오일과 부산신항 선박급유 및 유류중계기지 건립 사업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유류중계기지는 정박 중인 선박에 기름을 넣을 수 있는 시설로, 동북아 물류 거점을 향해 나아가는 부산항의 오랜 숙원사업의 하나다. BPA는 지난해 4월 사업 추진을 위한 제3자 민간사업투자자를 공고, 사업자를 선정하고 환경성 영향평가와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이날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유류중계기지가 들어설 곳은 부산신항 남컨테이너터미널 부지 인근 6만3천㎡로, 유류저장탱크(18기)와 제티(부두), 배관 등의 시설을 함께 갖춘다. 총 3천64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올해 착공에 들어가 2014년 완공 계획이다.

노기태 BPA 사장은 “유류중계기지를 건립하면 부산항을 기항하는 대형 선박들이 싸고 편리하게 기름을 공급받을 수 있다”며 “부산항 경쟁력 제고와 부산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1-08-1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