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 낙동강사업본부(본부장 홍용성)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2012년까지 매년 6~8월, 매주 토·일요일마다 관람시간을 1시간 연장한다. 지난 7월에 실시한 시범 연장운영 및 만족도 조사를 토대로 결정한 내용이다. 이에 따라 당초 오후 6시까지였던 에코센터 전시관은 오후 7시까지로 연장 운영한다. 야외 을숙도 철새공원는 오후 8시까지 이용가능하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전시실.

에코센터 전시관은 낙동강하구 생태에 대한 자료를 상설 전시하고 있다. 올해 2월 개관한 낙동강하구아미산전망대는 모래섬, 철새, 낙조 등 천혜의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낙동강 하구 지형과 지질에 대한 자료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관람시간 연장은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센터를 방문해서 낙동강 하구 생태 학습 및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에코센터는 내년 하절기(6~8월)까지 한시적으로 관람시간 시범연장을 실시한 후 관람객 수와 호응도에 따라 전시관의 개장시간 연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생태복원지인 을숙도 철새공원을 지속가능하게 보전·관리하고 생태에 대한 전시·교육·학습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7년 6월 개관했다. 전시관, 체험존, 탐조대, 영상실 등이 들어서 있는 센터 본관을 비롯, 부산야생동물치료센터, 낙동강하구아미산전망대, 명지철새탐조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 관계자는 “평소 바쁜 일정 등으로 에코센터를 방문하지 못했던 시민들께서도 전시관 관람시간을 연장하는 이번 8월에 자녀와 함께 꼭 오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문의 : 낙동강하구에코센터(209-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