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와 외교통상부가 오는 11월29일부터 12월1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를 성공적으로 이끌 운영요원과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회의 △공식행사 △등록·안내 △숙박 △영접·영송 △수송 △사무국 총 7개 분야며, 모집인원은 운영요원 250여명, 자원봉사자 360여명이다.

지원요건은 행사기간 종일 근무할 수 있고, 1·2차 교육일정에 적극 참석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국제회의 유경험자 △영어 가능자 △제2외국어(프랑스어·스페인어) 가능자 △부산 거주자 우대. 1차 교육은 10월 말~11월 초에, 2차 현장교육은 11월26일~28일 실시할 예정.

신청은 외교통상부 홈페이지(www.mofat.go.kr/busan) 새소식 또는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원하는 근무형태를 선택해 이메일(****@bmdkorea.com)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운영요원은 오는 19일까지며, 자원봉사자는 9월2일까지다.

부산시와 외교통상부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운영요원 1차 서류 합격자에게는 오는 26일 개별 통보하며, 9월23~25일 면접을 본다. 최종합격자는 9월29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 1차 서류합격자에게는 9월9일 개별 통보, 9월29일~10월1일 면접을 본다. 최종합격자는 10월6일 개별 통보할 예정.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 운영요원과 자원봉사자들은 행사기간 벡스코, 김해공항, 호텔 등에서 분야별로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활동한다. 운영요원은 하루 5만원의 급여를, 자원봉사자는 소정의 수고료를 받는다. 외교통상부 명의의 참여 증서 및 자원봉사자 확인증도 받을 수 있다.

운영요원 및 자원봉사자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총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는 국제 개발원조 분야의 주요 이슈를 논의하고, 관련 원칙과 규범을 정하는 자리. 개발원조 분야의 세계 최대, 최고위급 회의다. 일부 국가 정상 및 160여개국 장관급 인사, 국제기구대표, 국회의원, 시민단체 대표 등 2천여 명이 참가한다.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는 올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가장 중요한 국제회의로서,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2010년 G20 서울정상회의에 이어 우리나라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 준비기획단 관계자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개발원조 분야 세계최대 행사인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 사무국(070-43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