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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서울같은 ‘물폭탄’ 쏟아진다면…

국지성 호우·산사태·토사유출 … 기상이변 대비 효과적으로

내용

부산이 풍수해대책을 새로 짠다. 올 여름 국지성 집중호우가 수시로 한반도를 덮쳐 예상치 못한 피해가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데 따른 것. 기후변화에 따른 새로운 대응책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부산광역시는 폭우 등 풍수해 예방과 피해 줄이기를 위해 이달부터 ‘풍수해 저감 종합계획 수립용역’에 들어간다. 국지성 집중호우가 발생할 경우 피해가 있을 수 있는 지역을 조사해 한발 앞선 예방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기상이변에 대비, 부산의 지형적 여건, 기상과 강우 특성, 각종 시설물의 방재능력을 분석, 재해유형별 위험요인 해소책을 서둘러 마련하고 실천에 옮기려는 것이다. 부산은 특히 산, 하천, 터널, 고지대, 옹벽이 많아 언제든지 큰 풍수해를 입을 수 있다는 지역특성을 감안한다.

하천재해 위험도, 침수 위험지구, 산사태 및 급경사지 위험도, 토사유출 위험도, 폭풍해일 위험도, 시설물 재해위험도 등을 평가하고 대책을 새로 짠다. 기존의 취약지역 위주 땜질식 풍수해대책이 아닌, 실질적인 틀을 종합적으로 마련, 자연재해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허대영 부산시 건설방재관은 “자연재해는 한번 발생하면 상상을 초월하는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부산의 지형·지리적 여건, 풍수해 특성 및 피해원인, 각종 시설물의 방재능력을 분석해 재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는 총괄 로드맵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작성자
차용범
작성일자
2011-08-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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