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자동차 배출가스 검사도 받고 무상 점검도 받으세요.”

부산광역시가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자동차 배출가스검사 및 무상점검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달부터 매주 금요일 시내 전역을 돌며 무료로 배출가스 검사와 점검을 해주는 ‘무상 순회 서비스’를 펼친다. 자동차 제작업체인 현대·기아자동차 직원들과 부산시 공무원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전문성도 높였다.

첫 지역 순회 무상점검서비스는 오는 6일 중구청 민원주차장에서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한다. 이어 매주 금요일 각 지역에서 실시할 예정.<표 참조>

검사를 통해 배출가스가 많은 차량은 현장에서 안전점검을 받고, 경미한 고장에 대해서는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그 외 차량에 대한 전문적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와 별도로 매주 금요일 연제구 사직운동장 앞에서 실시하고 있는 자동차배출가스 무료점검도 계속한다.

부산시는 주요 도로에서 배출가스 과다 차량 단속도 강화한다. 배출가스가 기준을 초과하는 차량은 최고 50만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평소 자동차를 운행하면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이번 서비스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무상 순회 서비스를 이용하면 시간과 비용을 아끼고 만족도도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환경보전과(888-6742)

■5월 배출가스 단속·무료점검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