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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여객터미널 방사선 검사

일본 입국 승객 대상…일본 수산물도 정밀검사

내용

‘일본 방사선 오염, 부산상륙 허용 않는다.’

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지역 방사선량이 한때 급상승하는 등 방사능 공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광역시와 부산지방항공청이 김해공항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 방사능 오염방지기를 설치, 일본에서 들어오는 승객에 대한 방사선 오염검사에 들어갔다.

부산 중구 중앙동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은 2대의 ‘감마선 분광기’를 가동, 수산물 정밀 방사선 검사를 펼치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지방항공청은 지난 17일 밤늦게 김해공항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입국장에 방사선 게이트(측정기)를 긴급 설치, 18일 오전부터 일본에서 들어오는 승객에 대한 방사선 측정을 실시하고 있다.

김해공항에서는 일본 후쿠오카를 출발해 이날 오전 11시45분 김해공항에 도착한 대한항공 KE-784편 승객에 대한 방사선 측정을 처음 시작한 데 이어 지금까지, 국제여객터미널에서는 후쿠오카를 출발해 11시25분 부산항에 입항한 비틀1호 승객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철저한 방사선 검사를 펼치고 있다.

부산은 일본산 수산물을 통한 방사선 유입차단에도 온 힘을 쏟고 있다. 부산 중구 중앙동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은 2대의 ‘감마선 분광기’를 가동, 수산물 정밀 방사선 검사를 펼치고 있다. 후쿠시마현을 비롯해 피해를 입은 일본 4개 현에서 반입되는 일본산 수산물은 매 건마다 모두 정밀검사를 펼치고, 일본 다른 지역에서 들어오는 수산물도 정기적인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정밀검사는 수산물 1㎏을 특수용기에 담아 감마선 분광기에 넣은 뒤 4시간 동안 방사성 물질인 세슘과 요오드를 측정한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11-03-2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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