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 창조도시 사업 문화 창조성 갖춰야"
○…행정문화위 이해동(연제구2) 의원은 "부산시의 창조도시 사업이 산복도로 등의 물리적 환경개선 위주로 흘러 문화적 창조성을 찾아보기 어렵다"며 "성공적인 '창조도시 부산'을 위해서는 영국, 일본 등과 같은 커뮤니티 중심의 마을 재생, 미국 시카고·맨해튼 등과 같이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양대 축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낙동강 문화대축제 대표축제로 키우자"
○…행정문화위 이종택(북구1) 의원은 "경남 등 낙동강을 낀 인근 시·도에는 36개의 낙동강 관련 문화예술축제가 있지만 부산에는 없다"며 "구포 나루터 재연이나 뗏목 체험, 구포국수 같은 전통먹거리 프로그램을 포함한 낙동강 문화대축제를 마련해 부산지역의 대표적인 브랜드 강 문화축제로 육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교 CCTV 모니터링 범죄예방 효과 있게"
○…보사환경위 전봉민(수영구2) 의원은 "학교 내에 설치한 CCTV는 범죄 예방보다는 범죄 발생 이후 녹화 된 것을 확인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어 범죄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모니터링 계획 수립이 시급하다"며 "배움터지킴이 역시 학교 폭력과 비행을 줄이는데 더 효과적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성과분석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베이비부머 은퇴러시 신 노년취업 대책을"
○…보사환경위 손상용(북구2) 의원은 "올해 부산에서만 1만8천여명의 베이비부머가 퇴직하는 만큼, 고학력에 전문성을 지닌 이들의 은퇴러시가 부산에 미칠 영향과 대응방안에 대한 면밀한 연구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공무원, 교사 등 직능 시니어클럽을 개발해 사회공헌에 기반한 고용증진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공립유치원 부족 적극적으로 늘려야"
○…교육위 이일권(교육5) 의원은 "부산지역 유치원 가운데 국·공립유치원 원아 비율이 8.4%에 불과, 전국 16개 시·도 중 가장 낮다"며 "정부가 '유아교육 선진화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공립유치원 신설에 1곳당 30억원씩 지원하고 있으나, 부산지역에서는 이를 신청조차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