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가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청년창업에 1조44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올해 정책자금, 판매, 수출, 인력양성, 연구개발, 품질향상, 정보화, 산업인프라, 벤처기업, 소상공인, 기업애로해소 등 11개 분야 149개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1조440억원 규모 자금지원에 나선다.

부산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1천억원, △운전자금 1천700억원, △다이내믹 소상공인 특례자금 650억원, △소상공인 자금융자 80억원, △청년창업특례자금 10억원, △부산신용보증재단을 통한 보증지원 7천억원 등 1조440억원의 지원자금을 마련했다.

부산시는 자금지원과 함께 △부산상품 홈페이지(http://www.products.co.kr) 개설, 상설전시관 운영, 지역 상품기획전 및 전시회 개최 등 판매지원 △해외무역사무소 운영 및 무역사절단 파견 등 수출지원 △중소기업에 산업별 우수기능인력 양성 및 알선지원 △지역 산·학·연 연계 및 특화센터 등을 이용한 중소기업 연구개발 지원 △기업제품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한 품질향상사업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중소기업 정보화, 공장용지 등 산업 인프라 확충, 벤처기업 창업·육성, 도·소매업 등 소상공인 육성, 기업 애로해소와 기업경영 활동 지원 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산업용지를 확충하고, 경쟁력 높은 지역기업과 제품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좋은 일자리가 많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부산을 만드는데 더 많은 관심과 정성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