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지역 주요 기관장들은 지난 14일 부산시청에서 기관장회의를 갖고 설 물가안정과 일자리 창출 같은 당면 현안을 함께 풀어가기로 결의했다.

부산지역 70여 주요기관이 당면한 부산현안 풀기에 힘을 모은다.

부산 주요 기관장들은 지난 14일 시청 회의실에서 허남식 부산시장 주재로 기관장회의를 갖고 부산현안에 대한 협조체제를 강화, 공동 대처키로 결의했다. 당장 눈앞에 다가온 설 명절을 맞아 설 물가 및 서민생활 안정대책을 추진하고, 일자리 창출, 서민 밀집지역 주거환경개선, 범죄 없는 도시 만들기 같은 지역현안을 함께 풀어가겠다는 것이다. 회의에는 부산시와 시의회, 교육청, 부산경찰청, 부산상의, 육군 53사단, 부산국세청, 부산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고용노동청, 한국은행 부산본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언론사 등 주요 기관장 65명이 참석했다.

부산 주요기관들은 우선 체불임금을 없애고,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이 되도록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이용, 교통불편 해소, 재난안전관리에 온 힘을 쏟기로 했다. 동남권 신공항 입지의 조속한 결정과 가덕도 유치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