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와 한국무역협회, 부산인적자원개발원, 경상남도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 부산무역아카데미에서 운영하는 부산·경남 무역마스터 엘리트과정이 제5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무역협회 부산본부 집계에 따르면 2007년 문을 연 이래 지금까지 배출한 4기수의 무역마스터 엘리트 과정 교육생의 취업률은 평균 93%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마스터 교육과정이 지역 내 취업준비생과 인재난에 시달리고 있는 무역업체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부산·경남 무역마스터 엘리트과정은 부산과 경남, 울산지역 대학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해마다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동안 1천600시간에 걸쳐 무역실무, 마케팅실무, 사무자동화(OA), 영어 및 제2외국어(중국어·일본어)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강도 높은 교육일정과 엄격한 학사관리로 무역 관련 자격증 획득과 외국어 능력 향상으로 취업준비생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수료생 대부분이 경력자 못지않은 무역지식과 외국어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기업의 추천의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평가 속에 1기 수료생의 95%, 2·3기생은 93%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4기 수료생의 취업률은 지난해 말까지 92.9%에 달했으며 GS그룹, 지역 강소기업인 성광밴드 등에 취업했다.

무역협회 남진우 부산본부장은 "청년실업과 구인난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 무역아카데미가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며 취업준비생과 구인업체 모두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올해 모집하는 5기생들도 전원 취업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 취업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5기생 모집은 이번 달까지다. 부산무역아카데미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는 홈페이지(www.bu-santradecampu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무역협회 부산지부(993-3309)

□ 부산 무역마스터 엘리트과정
·기간 : 3월초~10월말
·장소 : 부산무역아카데미(중앙동 부산무역회관 1·2층)
·대상 : 부산·경남·울산지역 대졸 및 졸업예정자 50여명
·내용 : 무역실무·마케팅실무·OA·영어·제2외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