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이장호 부산은행장이 한국경제를 움직이는 대표인물에 이름을 올렸다. 이 은행장은 포춘코리아 주최 '2011 한국경제를 움직이는 인물' 상생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장호 부산은행장이 한국경제를 움직이는 대표인물에 이름을 올렸다.

이장호 부산은행장은 포춘코리아 주최의 '2011 한국경제를 움직이는 인물' 상생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지난 23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춘코리아는 내년도 한국 경제계를 대표할 수 있는 인물을 선정하고, 그 인물의 성공이야기를 책으로 제작,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장호 부산은행장은 2006년 은행장 취임 이후 현재까지 재임하면서 부산은행을 자산 36조원, 당기순이익 3천400억원의 초우량은행으로 성장시켰다. 고객감동경영과 현장중심경영, 직원만족경영,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경영으로 부산은행이 최고의 지역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포춘코리아는 "이장호 은행장은 BS투자증권과 BS캐피탈 설립 등 금융지주회사에 걸맞은 위상을 정립해 부산은행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지방은행 최초의 금융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예비인가를 받는데 기여하는 등 탁월한 경영성과를 거뒀다"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경영 실현 등의 다양한 노력들이 돋보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장호 부산은행장은 "상생경영과 중소기업 지원 선도은행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 많이 노력할 것"이라며 "부산과 함께 하는 더 높은 가치 창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 행장은 올 부산산업대상 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