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보를 정기적으로 받아보는 구독자 가운데 95.2%는 부산시보에 만족하며, 98.4%는 부산시보가 시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정기구독자들은 부산시보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지면증면(48.3%), 부수확대(24.8%), 시민참여 확대(24.3%) 등을 요청했다.

2010년도 부산시보 만족도 조사 결과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10월 부산시보 정기구독자 8천명을 대상으로 우편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 1천462명의 답변을 받아 분석했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부산시보 구독기간은 1~5년 45.4%, 5~10년 25.1%, 10년 이상 18.1%, 1년 미만 9.2%, 창간부터 2.3%로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 부산시보 내용에 만족한 독자는 95.2%로, 지난해 94.4%보다 0.8%p 늘었다.

부산시보 내용에 만족하지 못한 독자는 4.8%로 지난해 5.6%보다 0.8%p 줄었다.

부산시보를 어느 정도 관심 있게 읽는가에 대해선 거의 빠짐없이 읽는다 59.7%, 관심 있는 내용만 읽는다 38.1%, 제목과 사진만 본다 1.6%, 거의 읽지 않는다 0.5% 순.  

부산시보 내용이 이해하기 쉬운지에 대해선 이해하기 쉽다가 98.1%였고, 대체로 이해하기 어렵다는 1.9%에 머물렀다. 실생활에 유익한 내용으로는 시정소식 65.0%, 문화·여성·복지 51.3%, 시정생활 정보-부산 현안 초점-경제취업 정보-자치구 소식 등의 순이었다.

부산시보 편집디자인에 대해선 9.8%가 매우 만족한다, 80.6%가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불만족스럽다고 답한 9.6%는 지면확대, 시각요소 강화, 종이질 고급화, 컬러면 확대 등을 주문했다.

부산시보가 보완할 점에 대해서는 더 다양하고 재미있게 시책소개(43.3%), 정보기사 확대(41.4%), 쟁점현안 기사 확대(9.5%) 등을 지적했다.

한편, 부산시 인터넷신문 BUVI News를 방문한 네티즌들은 85.1%가 만족했으며, 14.9%가 불만족스럽다고 답했다. 불만족 이유는 재미없는 내용 31.8%, 원하는 정보 부족 24.3%, 디자인 산만 14%, 늦은 접속 13.7%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