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이 본사인 기술보증기금이 교육과학기술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 2010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정심사에서 공공부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정마크를 받았다.

부산이 본사인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진병화)이 ‘2010년 공공부문 인재개발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보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 2010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정심사에서 공공부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5일 인정마크를 받았다.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제(Best HRD)는 인적자원개발기본법에 의해 능력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관리하고 교육과 학습을 통해 개인 능력을 높이는 등 인적자원 개발이 우수한 기관을 선정해 정부가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기보는 이공계 인력이 많고 박사급 인력이 전체 직원의 10%에 이르는 등 기술금융 특화기관으로 차별화된 인력운영과 교육시스템 운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보는 부서장이 일하고 싶은 팀장을 직접 선택하는 ‘인사 드래프트제’와 인사고충 사항을 경영진과 쌍방향 대화로 해결하는 ‘인사만사-Line’ 제도 운영, 직원들의 전문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단계별 교육 과정 우수성, 산업 분야별 기술평가사 자격증 제도 도입 등 타기관과의 차별화된 기술 금융 전문 역량 보유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기보 관계자는 “앞으로 3년간 정부가 부여한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로고를 활용해 기관 이미지를 높이는 것은 물론 우수인재 확보와 대외평가 등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