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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사고팔며 생활영어 배우는 기회

내용

부산글로벌빌리지가 개원 1주년을 맞아 오는 13일 오전 10시~오후 2시 부산글로벌빌리지 체험장 일대에서 영어벼룩시장을 연다. 영·유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단, 참가자는 학부모와 동행해야 한다.

영어벼룩시장에서 물건을 사고 팔 때는 반드시 영어를 사용해야 한다.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글로벌빌리지 원어민 강사가 행사에 함께 참여해 물건 판매를 돕고, 기본적인 활용 문장을 가르친다. 거기에 간단한 영어 문장과 단어를 소개한 자료도 군데군데 배치할 예정.

글로벌빌리지 관계자는 "영어 사용에 거부감이 들 수도 있으나 판매에 관한 기본적인 영어문장을 가르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영어로 물건을 사고 팔 수 있어 영어학습과 경제활동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수익금의 일부는 다문화가정 자녀돕기 성금으로 쓰인다.

판매자로 참가할 경우 오는 6일까지 홈페이지(www.bgv.co.kr)를 통해 참가부스를 신청해야 하며, 구매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체험장을 찾으면 된다. 참가비 무료.(980-8500)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0-11-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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