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2010 부산NGO대회'가 8~9일 부산시청 야외광장 일원에서 막을 올린다. 이 대회는 지역 시민·사회·봉사단체의 화합과 시민운동 확산,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시민축제 한마당으로 열고 있다.

내사랑부산운동추진협의회(공동회장 허남식 부산시장·조규향 동아대 총장)가 주최하고 2010 부산NGO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올 대회는 '사랑해요 부산, 함께해요 NGO'를 주제로 시민운동·여성·사회봉사·환경·국민운동단체 및 시민 등 2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8일은 희망제작소 김재현 부소장이 '지역주민 운동의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시민운동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는 학술포럼을 갖고, 시민 참여 문화 한마당, NGO박람회 등이 함께 한다.

둘째 날은 부산지역 청소년 및 시민 3천여명이 참가하는 시민 글짓기·그림그리기대회를 비롯해 힙합댄스 공연, 마술공연 등이 열린다.

NGO사진전과 거리음악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NGO대회는 시민이 주인공인 대회"라며 "부산지역 시민단체의 축제 한마당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부산NGO대회 주요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