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2010 부산예술제가 24일부터 10월 7일까지 부산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추석 연휴 뒤끝, 부산이 가을 예술의 향연에 젖어드는 것이다.

부산광역시와 (사)한국예총부산시연합회는 24일 오후 7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예술인, 시민 등 1천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다음달 7일까지 예술의 향연을 펼친다.

부산예술제는 부산예총 산하 단체들인 부산문인협회 부산연극협회 부산무용협회 부산국악협회 부산미술협회 부산건축가협회 부산사진작가협회 부산연예예술인협회 부산꽃예술작가협회 부산영화인협회 부산음악협회가 모두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부산 종합예술제.

개막 공연은 24일 오후 7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가곡과 아리아의 밤'. 창원시립마산교향악단(지휘 백진현)의 연주와 함께 한국, 중국, 일본 유명 성악가가 함께 무대를 꾸민다.

부산미술협회는 ‘부산미술의 젊은 시선전’을 오는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부산문화회관 대전시실에서 연다. 부산건축가협회는 ‘건축도시사진전’을 오는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벡스코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부산무용협회는 오는 30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춤 그리고 여행'이라는 주제로 부산무용예술제를 열고, 한국무용과 현대무용, 발레, 사회무용까지 다양한 춤판을 펼쳐 보인다.

저출산을 소재로 한 연극 '1.22' ‘지상의 방 한 칸’, 부산·상해 간 전통음악교류도 펼쳐진다.

■ 부산예술제 일정

※문의:한국예총 부산지회(631-1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