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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강한 부산 지원· 감시 충실"

인터뷰 - 제6대 부산시의회 제종모 의장

내용
제6대 부산시의회 제종모 의장

제6대 부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제종모 의장은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지만,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부산시의회도 변화와 개혁을 하지 않으면 시민으로부터 외면 받을 수밖에 없다는 위기의식을 갖는다"며 "무엇보다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지방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 부산시의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는?
-한해 10조원을 넘는 예산과 결산을 심의하고, 시정과 교육행정을 면밀히 살펴 문제점을 찾아내고 대안을 제시해야 하는데, 이 모두를 의원 혼자서 감당하기에는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 따라서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를 통해 의원보좌관제 도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 의회의 인사권과 조직권, 예산권도 확보해 실질적인 정책의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민선 5기 부산시와 관계는?
-시의회의 고유 업무인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소홀히 하는 일은 결코 있을 수 없다. 따라서 3선 시장의 '크고 강한 부산 만들기'에 적극 협조하되, 3선 시장이 빠지기 쉬운 독선과 무사안일에 대해서는 더욱 높은 수준으로 견제와 감시를 펼쳐 나가겠다.

■ 시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은?
-의원보좌관제 도입 추진과 함께 정책연구실을 입법정책연구실로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의원들의 입법활동을 지원할 생각이다. 의원들의 의정역량 제고를 위해 보다 생산적이고 효과적인 연수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운영위원회 산하 제도개선소위원회를 통해 변화에 앞장서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의정활동 지원제도를 손질해 나가겠다.

■ 원내 화합이 중요한데
-물론이다. 제6대 의회에서는 원내 교섭단체가 구성되는 등 앞으로 의회 운영에 대한 비판이 훨씬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 만큼 전체를 아우르며 다수를 따르되 소수 의견도 존중하는 포용과 아량의 리더십을 펼치겠다. 특히 서른 두 분의 초선의원들을 포함해 전체 의원들의 의견을 수시로 수렴해 민주적이고 합리적으로 시의회를 운영하겠다. 원내 화합과 개혁에 온 힘을 쏟아 변화된 모습을 통해 한층 높아진 시민들의 기대에 적극 부응하겠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0-07-1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3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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