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연제구는 동 주민자치센터에 카드결제 단말기와 현금영수증 단말기를 설치, 이번달(6월)부터 모든 프로그램 수강료를 신용카드로 결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제구는 지역 내 12개 동 주민자치센터에 신용카드 단말기와 현금영수증 단말기를 설치, 이달 초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민자치회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주민이 수강료 납부를 할 경우 카드결제는 물론, 현금결제를 할 때도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현금영수증 발급 시스템을 도입한다.

연제구는 수강료를 신용카드로 납부하면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온 헌금 수납에 따른 불편 해소, 대기시간 단축 등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소득공제용 현금영수증 발행에 대한 민원 요구가 많았던 만큼 주민들의 민원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연제구 관계자는 ”연제구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주민자치회 프로그램의 질이 한층 높아져 주민들의 이용이 꾸준히 늘어가고 있지만, 수강료 수납 과정에서는 다소 불편한 점이 있었다”며 “이번 신용카드와 현금영수증 단말기 설치가 주민들의 행정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