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전국의 청소년과 학부모 15만여명이 참여하는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27일부터 30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막을 올린다(사진은 지난해 박람회에서 청소년들이 춤공연을 선보이는 모습).

청소년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6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광역시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와 부산시청소년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의 꿈을 찾아! 대한민국의 희망을 찾아!'라는 슬로건 아래, 교육, 재미, 체험이 어우러진 대규모 '청소년축제'를 벌인다. 전국에서 청소년, 교사, 학부모 등 15만여명이 참여할 예정.

박람회장에는 300여개의 체험관이 들어서 청소년들의 진로와 취업문제 선택을 돕는 상담과 체험행사, 청소년들의 숨은 재능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참여행사, 청소년 모의 국제회의, 유명인 특별강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청소년상담심리학과 교수 등 전문가들이 청소년들의 직업 선택을 위한 적성검사도 해준다.

청소년들이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직접 체험해보고 진로를 모색하는 자리도 있다.   

전국에서 선발된 고교생과 대학생 100여명은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청년실업의 대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인다.

이밖에 '우리아이 숨은 키 찾기' '청소년 체지방 분석' '기억력 증진 체험' '성교육 체험' 같은 의료체험 행사도 마련한다.

※문의 : 홈페이지(www.youthexp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