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제24회 부산청소년예술제'가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부산시민회관 대·소극장, 전시실 등에서 열린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시교육청, (사)한국예총 부산시연합회가 공동주최하는 예술제에서는 부산 청소년 음악페스티벌과 창작무용, 국악경연, 연극, 가요·힙합댄스경연, 그림공모전, 사진공모전 등 11개 문화예술 행사를 다채롭게 만나 볼 수 있다.

부산 청소년 음악페스티벌은 이미 지난 4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지역 고등학교 4개 관악단이 공연을 펼쳤고, 청소년 창작무용공연은 다음달 8일 오후 4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한국무용 및 현대무용·발레 등을 선보인다. 전국청소년 국악경연대회는 오는 30일 오전 9시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판소리·기악·가야금병창·풍물(사물) 등의 공연을 펼친다.

부산 청소년 연극제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두 번에 걸쳐 10일 간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 무대를 마련한다.

이밖에도 29일 청소년가요제 및 힙합댄스경연대회가, 다음달 5일에는 시낭송대회가 열린다. 학생그림공모전과 학생사진공모전은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부산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체험 행사인 청소년예절·다도체험학습은 29~30일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앞마당에서 청소년과 학부모, 선생님들이 참석한 가운에 열린다.

부산예총 관계자는 "올 청소년예술제는 연륜 만큼이나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부산 청소년의 생기 있고 창의적인 모습을 많은 시민들이 만나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의 : 한국예총 부산시연합회(631-1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