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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산악부 에베레스트 등정 쾌거

17일 오전 11시 정상 올라 … 올해 한국 산악인 최초

내용
동아대 산악부가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했다(사진은 장재용 대원의 정상 등정 모습).

동아대학교(총장 조규향) 산악부가 올 들어 우리나라 처음으로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8천848m) 등정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동아대 산악부는 지난 17일 오전 11시 조벽래 등반대장이 먼저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고, 이어 낮 12시께에는 장재용ㆍ김남구 대원이 세계 최고봉에 발을 디디는 영광을 누렸다. 3명의 대원은 이날 밤 10시 캠프4(7천900m)를 거쳐 19일 베이스캠프로 무사히 귀환했다.

성기진(85학번), 조벽래(88학번), 장재용(97학번), 김남구(01학번) 등 총 4명으로 구성된 동아대 산악부는 에베레스트 등정을 위해 그 동안 한라산과 덕유산, 금정산 등에서 많은 훈련을 해 왔다.

동아대 산악부는 당초 에베레스트와 세계 4위봉인 로체(8천516m)를 동시 등정할 계획이었으나, 예년과 달리 로체에 우기가 빨리 온 탓에 눈과 비가 많이 내리는 등 상황이 좋지 않아 로체 등정은 다음 기회로 미뤘다.

지난 1961년 창립한 동아대 산악부는 2006년 세계 11·13위봉인 파키스탄의 가셔브룸1봉(8천68m)과 2봉(8천35m)을 등정한 뒤 세계 6대륙 최고봉 등정 계획을 세웠다. 그 첫 시도로 2008년 8월 유럽 최고봉인 엘브루스(5천642m) 등정에 성공했으며, 이번 에베레스트 등정이 두 번째 계획이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0-05-2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2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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