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의회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197회 임시회를 열어 시정질문을 펼치고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부산시의원들은 각 상임위별로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현장점검에 나서는 등 발로 뛰며 시정현안을 챙긴다.

10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모두 5명의 시의원이 부산시장과 각 실·국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에 나서 주요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을 촉구한다.

부산시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상임위별로 조례안 3건과 동의안 1건 등 모두 4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각종 현장점검에 나선다.

기획재경위는 정보화촉진기본법이 국가정보화기본법으로 바뀐데 따른 `정보화촉진 조례 전부 개정안'을 심의하며, 오는 15일 장안산업단지 조성 현장을 찾아 점검한다.

행정문화교육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남해안 관광활성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산·경남·전남 3개 시·도가 구성·운영하는 관광협의회의 규약에 대한 동의안을 심의한다. 오는 16일에는 해운대 센텀시티 영상센터·영상문화콤플렉스 공사 현장에서 추진상황을 보고 받는다.

보사환경위는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만족도 평가를 매년 실시해 운영의 책임성을 높이고, 평가의 전문성을 기하기 위한 `사회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심의한다. 오는 15일에는 부산진구 초읍동 소재 장애인생활시설인 신애재활원과 동아대학병원내 부산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를 방문할 예정이다.

건설교통위는 수영 4호교 건설현장, 양정유치원 등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현장, 금정경찰서 교차로 고속신호대, 사하구 까치고개 주변 삼거리 보도설치 등 교통사고 잦은 곳과 위험도로 구조 개선사업에 대한 현장확인을 펼친다.

해양도시위는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위원회 조례 폐지안'을 심의하고, 오는 12일부터 시내 수목원 등 도시공원 조성 현장과 북항 재개발지역 현장 확인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