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운전면허 따기 쉬워진다
기능·도로주행 등 항목 줄어 … 취득비용도 최대 31만원↓
- 내용
24일부터 운전면허 시험절차가 간소화되고 면허취득 비용도 줄어든다.
북부운전면허시험장에 따르면 운전면허시험 간소화로 면허 취득에 드는 비용이 시험장에서는 현행 14만4천원에서 13만2천원으로, 전문학원에서는 평균 89만원에서 최소 58만원으로 각각 줄어든다. 1만2천원을 내고 3시간 동안 받는 교통안전교육은 학과시험 전 1시간짜리 무료 시청각 교육을 받는 것으로 대체된다.
기능시험(15개 항목)의 경우 출발·종료 때 방향지시등 작동, 철길 건널목 및 횡단보도 일시정지 등 4개 항목이 폐지되고 방향전환 코스 중 후면주차는 전면주차로 변경된다. 또 면허시험장에서 10시간 동안 해야 했던 도로주행 연습이 없어졌고 15시간짜리 전문학원 도로주행교육은 10시간으로 바뀐다.
도로주행시험 불합격자가 면허시험장에서 도로주행연습 5시간을 더 받아야 3일 후 다시 응시할 수 있던 것도 앞으로는 3일만 기다리면 가능하다.
전문학원에서 불합격하면 기능·도로주행 교육을 5시간 추가로 받아야 하는 의무 조항도 없어졌다.(301-0187)
- 작성자
- 장혜진
- 작성일자
- 2010-02-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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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1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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