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지역 노·사·민·정이 힘을 합쳐 ‘부산시 일자리 창출본부’를 출범했다. 일자리 창출, 고용지원에 관한 기본정책을 효율적으로 실행하고 관리, 일자리 8만여개를 만들어 내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본부는 일자리 창출·지원 및 고용안정 추진, 추진상황 점검 및 실적 관리, 지역노동시장 모니터링, 위기관리 대응·협력방안 마련, 노·사·민·정 간 지원체계 구축 및 사회적 공감대 형성 등 일자리 정책을 총괄한다.

일자리 창출본부는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본부장으로, 전략상황실과 취약계층대책반, 건설대책반, 시민협력반, 홍보반 등 1실 4개 대책반으로 꾸려졌다. 또 관련기관·단체와의 유기적 협조를 위한 정부고용대책반(노동청 종합고용지원센터), 노사협력반(한국노총 부산지부) 등 2개 반을 편성해 효율적인 업무추진과 상호 협조·지원에 나선다.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일자리 관련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협조사항이 있을 때마다 수시로 회의를 연다.

일자리 창출본부는 산업단지 내 기업유치 등 신규일자리 1만1천700개, 공공근로 및 저소득층 자활근로 등 사회적일자리 4만5천명, 채용박람회와 취업정보센터 등을 통한 취업 1만1천100명, 맞춤훈련 등 직업능력개발 1만2천명 등 7만9천800명의 일자리를 창출 또는 지원한다. 고용 없는 성장이 우려되는 현실 속에서 ‘서민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정책, 경제안정의 기초’라는 인식 하에 신규 일자리 만들기, 지속적인 공공일자리 지원, 사회적 기업육성 등을 통해 실업난 해소와 노사 및 시민협력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문의:노사정책과(888-4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