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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포장마차, ‘때깔’ 바꿔 거리 명물로

서면 롯데백화점 일대 노점 세련된 디자인으로 탈바꿈
16개 구·군 ‘노점 시범거리’ 조성…불법 노점 강력 단속

내용
부산진구 서면 롯데백화점 후문 인근 370m 구간에 ‘노점 시범거리’가 생겨, 낡고 허름했던 포장마차가 모두 깔끔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변했다(사진은 새 포장마차들이 들어선 노점 시범거리).

부산 도심의 포장마차들이 낡고 허름한 옷을 벗고 때깔 좋게 변신, 거리의 명물로 거듭난다.

부산광역시는 부산진구 서면 롯데백화점 후문 인근 370m 구간을 ‘노점 시범거리’로  조성했다. 노점 60곳의 낡고 오래된 포장마차를 세련된 디자인의 규격화된 수레로 모두 교체하고, 포장도 3가지 색상으로 화려하게 바꿔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곳에는 상품진열대 5곳도 새로 생겼다.  

부산시는 서면 ‘노점 시범거리’ 조성을 위해 2008년 1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노점상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서울 등 다른 지역 ‘노점 시범거리’를 벤치마킹하는 등 절차를 거쳤다. 이를 통해 노점 시간제 영업, 업주 등록제, 도로점용료 징수 등 ‘노점 시범거리’ 운영방안을 확정했다.

부산시는 이와 함께 예산 1억4천100만원을 지원해 지난해 6월 상·하수도, 전기, 조명 같은 기반시설을 우선 준공하고, 실용적이며 세련된 포장마차 디자인을 개발해 지난달 설치를 마쳤다. 새 포장마차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본체에 가스 등 음식 조리시설과 진열대 등을 갖추고 있으며, 조립이 간편해 실용적이다.

부산시는 서면 ‘노점 시범거리’ 조성에 이어 다른 지역의 노점 밀집지역도 통행에 불편을 주지 않고, 깔끔한 이미지를 갖추도록 정비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내곳곳에 흩어져 있는 3천500여개의 노점이 영업을 할 수 있도록 16개 구·군별로 잠정 허용구역을 정해 ‘노점 시범거리’를 만들도록 하고, 금지구역에서 영업하는 조점을 강력 단속토록 할 방침이다. 우선 올해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노점 시범거리’ 1곳을 추가로 만들고, 노점의 합리적 관리와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09-12-3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0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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