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의 컨택센터 유치사업이 큰 성과를 나타냈다. 부산시는 이달 15일 현재 16개사 1천530석 규모의 컨택센터를 유치해 당초 목표치인 10개사 1천500석을 초과 달성했다(사진은 LG파워콤 컨택센터 모습). <사진제공·부산일보>

부산광역시가 젊은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컨택센터 유치사업이 큰 성과를 나타냈다. 부산시는 이달 15일 현재 16개사 1천530석 규모의 컨택센터를 유치해 당초 올 목표치인 10개사 1천500석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국내외 경제위기 속에도 올 한해 (주)인비닷컴, LIG손해보험, 우리아비바생명 등의 컨택센터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고, 기존의 롯데홈쇼핑, GS홈쇼핑 등은 컨택센터의 규모를 늘렸다.

부산시는 컨택센터 유치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의 보조금 지원 조례 제정, 컨택센터 인력양성사업 지원, 컨택센터 홍보물 제작, 전국 최초 컨택센터 복지카드 발급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지난 5월 대한민국 컨택센터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부산시는 16일 오후 3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2009부산컨택센터 컨퍼런스 및 부산컨택센터협의회 제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산지역 컨택센터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롯데홈쇼핑·케이티씨에스·씨에스원파트너가 유공업체 표창을, 우수상담사 3명에 대한 시장표창이 있을 예정이다.

또 컨택센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할 컨택센터 컨퍼런스에서는 부산여자대학 콜마케팅학과 조보상 교수의 `대학의 역할과 인력 양성계획'을 비롯해 컨택센터 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