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와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오는 4∼5일 도시관리공단 시설인 기장문화예절학교에서 1박2일 동안 생태미디어교육<사진> 캠프를 무료로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어린이들의 미디어에 대한 지나친 몰입 등 역기능을 해소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숲과 생태에서 배우고 놀기', `자연의 재료로 애니메이션 표현하기' 등을 한다. 초등학교 5·6학년 대상.

첫날 4일에는 숲연구소 부산경남지부 정주혜·김현도 씨가 아이들을 미디어와 동떨어진 자연세계로 데려와 자연을 이해하고 놀며 미디어로 표현할 재료를 수집한다. 5일에는 아이들이 자연에서 가져온 재료를 이용해 애니메이션으로 표현. 이 수업은 금성초등학교에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2년간 진행한 이강준 강사가 맡는다.

한편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이번 수업을 사례로 기록해 2009 어린이청소년 미디어교육 사례집 `올래'에 실어 나눠줄 예정. 오는 3일까지 참가자 모집.(728-8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