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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 기대에 취업시장도 상승 곡선

채용공고 건수 지난해 9월보다 22% 증가 … 금융위기 전보다 늘어

내용
최근 3년간 월별 채용공고 증감 추세

금융위기 영향으로 지난해 인력채용을 미뤘던 기업들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필수 인력 채용에 나서고 있다. 10월 들어 신입 및 경력직 공채가 줄을 잇는가하면 채용공고 건수는 금융위기 이전보다 늘어나 작년보다 무려 22% 증가했다.

앞으로의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짐에 따라 취업시장도 서서히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3년간 자사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9월 한 달 동안 등록된 채용공고가 총 8만5천237건으로 지난해 동월(6만9천652건)대비 22.4% 증가했다. 이는 07년 동월(7만2천356건)에 비해서도 17.8% 증가한 수준이다.

최근 3개월(7∼9월) 동안 등록된 채용공고 분석에서도 올해 등록된 공고는 22만9천22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전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9월 대기업의 신입사원 공채가 시작되면서 대기업 채용공고가 지난해 동월대비 23.8% 증가했고, 중견/중소기업의 채용공고도 전년 동월 대비 22.5%로 크게 증가했다.

10월로 접어들면서 대기업이 신입직 공채에 이어 경력직 공채와 중견기업들의 신입/경력직 공채가 줄을 잇고 있다.

현재 ▲대우조선해양 ▲ 삼성SDI ▲LG생명과학 ▲한국미니스톱 ▲ 보광훼미리마트 ▲신도리코 ▲한샘 ▲도레이새한 등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전력공사 등 공기업에서 신입 및 경력직원을 모집 중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오는 30일까지 신입/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분야는 풍력사업, 연구, 경영지원, 사업부문, 설계직이다.

풍력사업 부문은 석사 이상 학력자로 실무경력 3년 이상인 경력자를 대상으로 하고, 해외영업 수행 경력자는 우대한다.

삼성SDI는 오는 31일까지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분야는 2차전지, 차세대전지, CAE, 분석, 생산기술, 인사기획, 마케팅기획 등이고, 근무지는 중앙연구소(기흥/천안)와 전지사업부(천안)이다.

LG생명과학은 11월1일까지 신입/경력 연구원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생물, 생명, 생화학, 단백질공학, 분자생물학, 생화학 분야를 전공한 석·박사학위 취득자 및 2010년 2월 취득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한국미니스톱은 11월3일까지 모든 부문에 걸쳐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한국미니스톱의 신입사원 채용은 인턴제도를 통해 이뤄진다. 따라서 이번 채용인력은 3∼6개월의 인턴기간 동안 점포근무와 교육 등을 통해 평가 받는다.

작성자
<자료제공=잡코리아>
작성일자
2009-10-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9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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