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로, 더 푸르고 안전하게
거제·만덕로 이어 중앙로 중앙분리대 화단 조성
- 내용
부산 도로가 더 푸르고 안전하게 변하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거제로, 만덕로 등 주요 간선로 화단 조성 및 가로경관 개선에 이어 최근 중구 중앙로 영주사거리에서 옛 시청까지 중앙분리대에 화단 조성을 끝냈다. 중앙분리대 화단은 무단횡단 방지, 중앙선 침범사고 예방 등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은 물론 도심 경관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부산시가 최근 중앙분리대 화단 조성을 완료한 곳은 중구 중앙로변 영주사거리에서 옛 시청 앞 약 1km 구간. 기존 중앙분리대의 화단을 대폭 넓혀 큰 나무 1만4천700 그루, 맥문동 1만1천 포기를 심어 경관을 크게 개선했다.
부산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거제로 중앙분리대 353m 구간에 느티나무 등 2만5천여 그루를 심었고, 지난 5월 왕복 10차선인 만덕로 미남교차로~남해고속도로 진입로 구간 중앙분리대 1.5km에도 홍가시나무 등 6만3천여 그루를 심었다. 이에 따라 부산시내에는 현재 중앙분리대 화단 244곳이 있으며, 나무 62만9천여 그루가 심어져 있습니다.
부산시는 내년에도 해운대 주요 간선도로인 APEC로 올림픽동산~운촌삼거리 구간에 느티나무 4만6천 그루를 심는 등 총 11곳에 중앙분리 화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부산시 푸른도시과 구상호 씨는 “주요 간선도로 중앙분리대에 설치한 가로화단은 중앙선의 폭을 넓힌 안전지대로 무단횡단 방지, 중앙선 침범사고 예방은 물론이고 경관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09-09-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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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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