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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전남을 ‘제2수도권’으로

부산~여수 섬 연결…남해안 2시간대 통합경제권으로
국토연 2차 용역보고서 3대 발전방향 제시

내용
부산 경남 전남 3개 시도가 공동추진 중인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안’ 용역을 맡은 국토연구원은 지난 12일 오후 부산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차 용역보고회를 가졌다.

부산 경남 전남을 아우르는 남해안이 동북아 글로벌 복합경제의 중심지로 개발, ‘제2수도권’으로 거듭난다. 부산을 기점으로 부산~경남 거제~통영~남해~전남 여수 간 섬을 잇는 도로가 놓여 남해안은 2시간대 통합경제권으로 묶인다.

부산 경남 전남 3개 시도가 공동추진 중인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안’ 용역을 맡은 국토연구원은 12일 오후 부산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2차 용역결과를 발표했다.

국토연구원은 보고회에서 남해안권 발전목표로 △동북아 5위 경제권 진입 △제2 수도권 형성 △2시간대 통합경제권 달성 3가지를 제시했다.

국토연구원은 이같은 3대 목표 달성 방안으로 △섬 자원 등 수려한 해안경관을 활용한 해양레저 및 휴양관광벨트 조성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와 동북아 국제물류 및 산업허브 구축 △부산-후쿠오카 협력 등 한·중·일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 △남해안권 2시간대 통합생활권 구현을 위한 도로망 확충을 꼽았다.

국토연구원은 남해안 ‘2시간 통합경제권’을 위해 부산~거제~통영~남해~여수를 잇는 섬 연결 도로 건설, 부산~목포 남해안 고속화 복선전철사업, 연안과 내륙을 연계한 고속도로 건설, 대전~진주~거제 철도건설 등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는 남해안을 동북아시대 관광휴양 허브로 만들기 위해 통영 거제 고성 등지에 외국인 전용휴양지와 은퇴자 휴양단지 등이 들어서는 국제해양관광자유지대를 조성할 것, 국제화·고급화를 위해 테마섬을 개발하고 섬을 연결하는 케이블카를 놓으며 국제크루즈를 도입 할 것을 제안했다. 또 광역권 거점항만 기능을 강화하고 세계적 미항을 만들기 위해 통영항과 목포항을 재개발하는 사업도 제안했다.

동북아 복합경제중심지 발돋움을 위한 지역별 특화전략도 제시했다.

부산은 강서국제산업물류도시 조성과 센트럴베이(북항재개발) 기반시설 조성 등 항만물류 부문과 연계한 SOC확충에 초점을 맞췄다. 동부산관광단지 조성, 해운대 영상문화지구 조성 등 도심형 해양관광산업 육성과 함께 해양바이오산업 클러스터 허브 육성, 핵과학 특화단지 조성 등 산업간 융·복합화 및 연계에 중점을 뒀다.

국토연구원은 이날 부산에 앞서 지난 11일 경남에서 용역보고회를 열었으며, 14일에는 전남에서 용역보고회를 열 계획.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안은 주민 열람절차와 오는 28일로 예정되어 있는 공청회를 거친 뒤 3개 시도 공동으로 국토해양부에 제출하며, 관련 중앙부처 협의와 동서남해안권발전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심의를 거쳐 연말쯤 최종 결정·고시될 예정이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09-08-1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8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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