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의회는 지난 15∼24일 제191회 임시회를 열어 시정질문과 현장점검을 통해 부산의 현안을 챙겼다(사진은 건교위 소속 의원들이 지난 20∼21일 경남 거제·통영·진주에서 신공항 가덕도 유치의 당위성을 홍보하는 모습).

부산시의회는 지난 24일 제19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소상공인에 대한 각종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유통업 상생협력과 소상공인 보호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부산시가 소상공인에게 경영개선 및 시설개선 자금과 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 이 조례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정됐다.

부산시의회는 이와 함께 빗물 저장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내용의 `부산시 빗물 이용시설 설치 조례안' 등 1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부산시의회는 이날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5일 연 제191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부산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부산시의 올 하반기 시정업무를 보고 받고 시정질문과 현장 점검을 통해 부산의 현안을 챙겼다. 부산시의 폭우피해 최소화 방안과 신종플루 확산 방지 방안을 촉구했으며, 롯데월드 주거시설 허용 등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했다. 건설교통위 소속 의원들은 지난 20∼21일 경남 거제·통영·진주에서 `동북아 제2허브공항 가덕도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홍보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