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가 신성장산업으로 각광 받고 있는 고령친화산업 육성에 적극 나섰다. 부산시는 지난 22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실버산업 전문가와 의료 IT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버·의료산업을 부산의 전략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심포지엄을 가졌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실버산업 전문가포럼 회장인 강병익 건양대 교수는 기조연설에서 “고령친화산업은 미래핵심 성장 동력”이라고 강조하며 부산의 잘 갖춰진 인프라를 활용하면 성장 가능성이 그 어떤 산업보다 높다고 말했다.

허영 한국전기연구원 융합기술연구본부장과 박승훈 경희대 교수, 여태영 (주)리디자인 수석연구원 등도 주제발표와 토론 등을 통해 지금까지는 미국과 유럽, 일본 등이 고령친화산업 육성에 앞서갔지만 한국의 앞선 IT기술력을 잘 이용하면 세계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은 얼마든지 열려 있다고 주장했다.

부산시는 고령친화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으며 지식경제부가 지정한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를 비롯 동의대 한방실버웰니스사업단, 경성대 고령친화이지라이프사업단 등 전국에서 가장 훌륭한 고령친화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고령화대책과 888-6732>